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LH 세종특별본부와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내달 개원하는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은 세종시에 첫 개원하는 유아숲체험원으로 2만㎡ 부지에 단풍나무숲과 잣나무숲 및 지형을 살린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80여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원 운영계획 및 모집방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체험원 운영은 산림청 산하의 산림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맡게 되며, 유아숲지도사 3명를 배치해 ‘가을 숲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원 운영기간은 내달 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로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정기형(월1회)과 체험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운영 방식은 유아와 학부모의 숲 체험·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등·하원을 위한 25인승 차량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6~18일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순서대로 체험형 희망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명운 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은 “유아들이 골고루 숲 체험과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