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신설…40명 선발

신하영 기자I 2025.09.02 04:43:57

입학 동시에 취업 확정, 학비 지원 혜택
미래융합학부 신설로 전공선택권도 확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면접형으로 선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기존 10개 모집 단위를 18개로 확대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학제를 개편했다. 각 계열 내에서 전공선택이 가능한 ‘융합자율전공’과 전공선택에 제한이 없는 ‘미래융합학부’ 전공 신설이 대표적 사례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종전까지 학부로 모집하던 3개 학부는 전공별 학생 모집 방식으로 선회했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AI정보통신공학전공으로 모집단위를 세분화했으며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으로 이원화했다. 산업경영학부는 경영학부로 이름을 바꾸고 융합경영전공, 데이터경영전공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특히 한국기술교육대는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를 신설해 학사 40명, 석사 20명을 선발한다.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아울러 학위 취득 기간 단축, 학비 지원(1학년 등록금 전액 지원, 2~3학년 50% 지원), 현장 실무형 수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신설로 한국기술교육대의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40명 증가한 786명으로 확대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49명을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서류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5%)·전공적합성(35%)·나우리역량(30%) 등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후(서류형과 동일 기준)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으로 치러진다. 면접 평가에선 전공적합성(40%)·발전가능성(30%)·나우리역량(30%)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선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85명 등 총 27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목의 경우 공학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전 과목을, 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전 과목(한국사 미포함)을 반영한다. 졸업 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총 150명을 선발하며, 작년과 동일하게 논술 성적 100%를 반영한다. 공학·ICT계열에선 수리논술(수학Ⅰ·수학Ⅱ)이, 사회계열에선 자료 제시형 언어논술(국어·사회, 주로 통합사회에서 출제)이 출제된다. 논술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하는 것이 원칙이며, 교과서와 EBS 수능교재 유형을 참고해 출제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논술은 고교 교육과정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도움 없이 준비 가능한 수준”이라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은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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