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울산 울주에 산불 3단계 발령

박진환 기자I 2025.03.23 10:53:11

22일 발생한 산불로 105㏊ 피해…총화선 12.6㎞중 7.1㎞ 진화
헬기 12대·진화인력 1940명 투입 진화…대피주민 80여명 복귀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이틀째인 23일 오전 9시부로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사진은 헬기가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22일 오후 12시 12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이 일대 105㏊의 산림을 태웠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65%이며,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은 산불 확산 대응을 위해 진화헬기 12대, 진화인력 1940명, 진화차량 56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의 총화선은 12.6㎞로 7.1㎞를 진화했고, 5.5㎞를 진화 중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며, 전날 발생한 산불로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인근 주민 80명은 자택으로 복귀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등 가용 가능한 공중 및 지상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