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페스츄리 핫도그(3700원)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페스츄리 핫도그빵 사이 통통한 소시지를 넣은 상품이다. 스틱형 불닭 소스를 동봉했다.
CU가 불닭 소스를 사용한 신상품을 출시한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매운맛 상품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U가 ‘매운’, ‘핫’, ‘화끈’, ‘스파이시’ 등 매운맛을 의미하는 단어가 포함된 상품들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니 2020년 10.1%, 2021년 15.6%, 2022년 21.3%, 2023년 27.0% 등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 매출(8월20일 기준) 역시 전년 동기대비 23.3% 매출이 늘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매출도 증가하는 것으로 CU 측은 분석했다. CU의 매운맛 상품들의 전월대비 매출신장률은 5월 8.3%, 6월 10.1%, 7월 14.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폭염이 시작된 이달 19.7%로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최서희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매월 매운맛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더위를 뜨거운 음식으로 이겨내는 ‘이열치열’ 소비 트렌드에 맞춘 불닭맛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