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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 등의 업황은 양호하나 주력 사업인 양극재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리튬 가격 하락이 지속함에 따라 지난 1분기 21% 하락한 양극재 ASP가 2분기에도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전분기 대비 12% 출하 증가가 기대되나 수요 부진 흐름이 지속하고 있는 미드니켈 양극재는 기저가 높았던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2분기 양극재 영업이익률은 0.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주가는 상승 전환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2분기를 바닥으로 향후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 부진과 경기 악화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대안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다, 경쟁력 있는 신차가 출시되는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바이든 대신 대안 후보가 미국 대선에 참여하게 될 경우 트럼프의 승산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에 양극재가 탑재된 제너럴모터스(GM)의 ‘이쿼녹스 EV’와 기아 ‘EV3’ 등이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