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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연은 ‘슬라빅’이라는 주제로 체코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체코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레오시 야나체크의 현을 위한 모음곡과 크로이처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체코 작곡가들은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작품을 창조해냈다”며 “이번 발트앙상블의 공연은 체코 작곡가의 작품으로 구성하여 그들의 음악이 지닌 자유롭고 화려한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발트앙상블은 롯데콘서트홀 외에도 8월 7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레스피기 고풍의 아리아와 춤곡 모음 3번, 카를로비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야냐체크 현을 위한 모음곡을 연주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야나체크의 크로이처 소나타, 그리고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함께하는 성악 작품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