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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계속해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토하고 있으며, 상황이 바뀌고 다시 안전해지면 홍해와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통해 선박을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파그로이드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제벨 알리, 담맘, 주베일에서 제다를 출발하는 해상 셔틀 서비스까지 육로 연결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우리 목표는 홍해의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예기치 않은 폐쇄를 극복할 수 있는 편리한 비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라고 설명했다.
하파그로이드는 수에즈 운하를 통한 정상적인 운송이 회복될 수 있는지 여부를 계속 검토 중이다.
하파그로이드는 중동 지역에 55개의 항구와 53개의 내륙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