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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전 생애주기 맞춘 전용 관리 서비스 첫 선

이다원 기자I 2023.08.08 08:49:02

EV9 출시 기념..무선 점검·원격 진단 제공
정비 시 픽업-탁송 이어지는 K딜리버리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출시를 맞아 차량 전 생애주기에 맞춘 전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 EV9. (사진=기아)
기아(000270)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활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한다. 정비거점 방문을 최소화하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며 에어백 전개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 긴급 구조·사고 처리를 돕는다.

정비를 위한 차량 입·출고 전반도 관리한다. 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하다면 차량을 픽업해 정비하고 다시 고객에게 탁송하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3년·6만킬로미터(㎞) 이내 편도 기준 최대 6회 무상 제공된다. 기아 통합 예약센터나 정비거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정비 기간 동안 고객에게 대여 차량도 제공한다.

정비 후 차량 출고 시 15일 이내에 세차·차량 충전 등 모바일 쿠폰도 발급한다.

또 차량 보증기간(5년) 만료 2개월 전 EV9 구매 고객에게 보증만료 도래 안내 및 잔여 무상점검도 안내한다.

기아 관계자는 “EV9 구매 고객들이 차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OTA 원격진단, K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이루어진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EV9과 함께하는 카라이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차량 케어를 비롯해 서비스 품질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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