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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13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일반 손해율은 각각 81.5%, 75.6%로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포인트(p), 16.4%p 증가한 규모다. 반면 장기 위험 손해율은 과잉진료 축소에 따라 93.5%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연간 예상 순이익은 56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정 연구원은 일반, 자동차 악화보다는 장기 개선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8월 수도권 폭우와 9월 힌남노 영향으로 일반, 자동차 손해율 상승이 예상되는데 현대해상은 주요 손해보험사 중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험부채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효과로 동일한 손해율 변동에도 이익 민감도가 경쟁사보다 높다.그는 “자동차 손해율 1%p 변동에 따른 이익민감도가 현대해상은 4.3%인 반면 경쟁사는 2.6~2.8%에 불과하다”면서 “이익 개선 구간에서는 동사가 더 유리하지만, 이번 3분기에는 상대적으로 더 불리하다”고 짚었다.
다만 이번 폭우는 기상 악화에 따른 일회성에 가까운데다, 과잉진료 개선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레버리지가 큰 현대해상에 긍정적 시각 유지했다.
그는 “연말 금융당국과 실손의료보험 요율 인상 논의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점은 부담 요인이지만, 현대해상은 갱신주기 도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위험손해율의 상대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상 실적의 전망이 양호한데다 IFRS17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큰 만큼 보험주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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