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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제 없어…전남광주서 첫 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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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I 2026.07.04 13:41:1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SFTS 환자 발생…순천 거주 70대 여성
매실 밭 작업 중 진드기 물려 감염 추정…현재 입원 치료 중
최근 5년 전남 지역서 매년 8~16명 발생…최다 7명 사망도
백신·치료제 없어…"진드기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SFTS 첫 환자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매실 밭에서 야외 작업 중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7일 발열, 오심, 구토, 기력저하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자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현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통합 이전 전남 지역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SFTS 환자는 2021년 9명(사망 2명), 2022년 14명(사망 5명), 2023년 16명(사망 7명), 2024년 8명, 지난해 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SFTS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SFTS는 주로 4∼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고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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