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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규제·공매도 금지’ 2일만에 청와대 청원 11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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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팀 기자I 2018.04.08 12:06:34

발행한도 1억주인데 28억주 배당
금감원에 철저한 조사 요구
주식 판 직원들 도덕적 헤이도 지적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1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데일리 e뉴스팀] 배당금 대신 주식을 배당하는 사고를 낸 삼성증권의 시스템을 규제하고 공매도를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이틀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참여자수는 11만 2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청원을 신청한 누리꾼은 “삼성증권의 총 발행주식은 8930만주이고, 발행 한도는 1억2000만주인데 28억주가 배당됐고 501만주가 유통됐다”면서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없는 주식을 유통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 팔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감원은 이런 일을 감시하라고 있는 곳 아닌가요. 공매도를 폐지하고 증권사를 대대적으로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사건의 발달은 지난 6일 삼성증권 직원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배당금 1000원 대신 주식 1000주가 입고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증권 주식 28억주가 우리사주조합 직원들에게 사실상 가상으로 발행됐으며 규모는 112조원에 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투자자를 비롯한 국민들은 삼성증권 직원들의 도덕적 헤이를 지적했다. 직원들이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된 사실이 실수인 줄 알면서 주식을 팔았다는 것이다.

이에 삼성증권은 전산 실수라고 주장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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