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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中 CDB MOU 체결로 통일금융 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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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I 2014.11.30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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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국제화·북한 등 동북아지역 SOC 프로젝트 협력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2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개발은행(CDB) 본사에서 정즈제 CDB 행장과 개발금융 관련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1994년 설립된 중국개발은행은 중국의 대표 개발금융기관으로 중국 및 해외 인프라 건설, 자원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기업들의 장·단기 투자 자금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국책은행이다. 2013년 자산규모 기준으로는 세계 25위이며 중국 5위 은행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프라, 자원, 전력, 에너지, 환경 분야 등의 개발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무역금융, 차관단 대출, 컨설팅, 외환·파생, 채권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CDB와의 MOU 체결은 최근 홍회장의 위안화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베이징 국제컨퍼런스 참석(9.17~18일) 및 통일금융 활성화를 위한 독일재건은행(KfW)과의 공동 워크샵 개최(10.15일)에 이은 금융외교 행보의 연장선의 일환이다.

내년 1월 정책금융공사(KoFC)와 통합을 통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점에 KDB가 중국의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CDB와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과의 개발금융 협력을 위한 전략적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홍 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금융·통화 협력과 한중 FTA체결로 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 양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간의 MOU는 양기관은 물론 양국의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CDB가 동북아 지역에서 SOC 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금융을 준비하고 있는 KDB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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