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패스트 리테일링은 현재 제이크루 그룹 소유주들과 인수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규모는 최대 50억달러에 이른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유니클로 체인을 보유한 의류 소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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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은 현재 제이크루 소유주인 사모펀드 TPG와 레오나드 그린 앤 파트너스가 올 연말 기업공개(IPO)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지난 1월 제이크루는 골드만삭스 그룹에 IPO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IPO는 아직 진전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제이크루 인수에 성공할 경우 미국은 물론 전세계 최대 의류 소매업체가 되겠다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야나이 타다시의 야망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2013회계연도 순이익은 900억엔(미화 약 9억1800만달러), 매출은 1조1400억엔에 달한다.
유니클로는 일본 내 856개 매장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에서 127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미국 내 매장 수는 20개에도 못미친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한 경영진은 궁극적인 미국 내 매장 수 목표치가 수백 개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유니클로는 2020년까지 미국 내 연간 판매규모가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패스트 리테일링이 보유한 의류 브랜드는 유니클로 외에도 꼼뜨와 드 꼬또니에, 헬무트 랭, 띠어리, 프린세스 탐탐 등이 있다. 제이크루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4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3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4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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