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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튀르키예·사우디와 원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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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렬 기자I 2025.02.23 11:00:00

에너지정책실장, 에너지 분야 고위급 면담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자력발전(원전)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9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4호기. 한국전력공사가 2009년 약 20조원에 수주해 팀 코리아와 함께 1~4호기를 건설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 사우디를 방문해 양국 에너지 관련 정부 고위급과 잇달아 면담을 하고 원전을 포함한 전력망, 수소, 석유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24일엔 자페르 데미르잔 튀르키예 천연자원에너지부 차관, 아흐멧 베라트 촌카르 차관과 회담하고, 원전·청정에너지 등 양국 사이 다양한 에너지 관련 의제를 논의한다.

특히 튀르키예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 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 에너지부는 2010년부터 아큐원전 건설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시놉, 트리키아 지역에서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담당할 사업자를 찾고 있다.

한국전력은 2023년 시놉원전 사업 참여를 위해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예비사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고위급 방문으로 13년 만에 양국 간 정부 차원 원전 관련 대화가 재개돼 향후 관련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26일엔 나세르 콰타니 사우디 에너지부 전력담당 차관과 면담한다. 대형원전 건설사업과 전력망 확충, 청정수소 분야에서 양국 사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 동향을 청취한다.

사우디는 에너지원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이 실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럽·중동 지역과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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