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TSLA)는 로보택시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95% 하락한 238.7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후 오후4시39분 시간외 거래에서 0.14% 회복하며 239.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이벤트에서 테슬라가 사이버캡 로보택시 프로토타입과 운전 보조 기능 및 인공지능(AI) 발전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향후 발표 내용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가가 상승한 만큼 발표에서 기대했던 혁신적인 기술이나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지 않을 경우 실망감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가 테슬라의 미래 성장 전략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로보택시 이벤트는 이날 오후7시(PST) 로스앤젤레스의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