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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미국 미시건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전월 77.2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3.2% 대비 상승했으나 이달초 발표된 3.5%보다 낮았다. 4월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예상치 0.8% 하락을 상회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의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50% 밑으로 내려갔다. 특히나 금리 인상 가능성이 0.5% 생겨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욱 옅어진 모습이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국내 입찰이 없다. 또한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국내 이벤트도 부재한 만큼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이 예정됐다.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구간별 차별화 흐름이 지속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7.0bp서 9.2bp로 확대되며 2거래일 연속 벌어졌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5.0bp 보합이었다.
채권 대차잔고는 지난주 내내 136조원 대에서 증감을 거듭했다. 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직전일 대비 2842억원 감소한 136조 2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외 지표로는 중국 4월 산업생산이 장 중에 발표된다.
한편 장 마감 후 미국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