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레니우스 회장은 유럽 내 과도한 친환경차 전환을 반대하는 ‘강경파’다. 벤츠 회장으로서 유럽연합(EU)에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 완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ACEA 회장으로도 강제적인 전기차 전환으로 시장이 붕괴된다며 2035년 내연기관 금지 방침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취임사로 “탈탄소화 목표는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 사슬 회복력을 위한 강력한 의제와 결합될 때만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신념”이라며 “이러한 신념은 2026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켈레니우스는 “녹색 전환과 유럽의 산업 경쟁력을 제자리로 되돌리려면 자동차, 밴, 트럭, 버스에 대한 유연성, 기술 개방성, 그리고 맞춤형 정책이 여전히 필수”라며 “많은 것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칼레니우스 회장의 연임은 유럽 전기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달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LG그룹 CEO들과 회동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10개월 만에 200만대를 돌파하며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 ACEA에 따르면, 올해 1~10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02만2173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6.2%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럽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201만8885대로 처음 200만대를 넘었다가 지난해 199만3102대로 감소했다.



![스벅 빌딩까지…하정우, 종로-송파 2채 265억에 내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20013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