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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해군을 상징하는 BAP 유니언호는 방한 기간 동안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할 예정이며 타이티, 괌, 일본을 거쳐 4번째로 한국을 찾게 됐다.
BAP 유니언호는 기존에 페루 해군 장교로 임관하는 해사 생도 훈련을 목적으로 사용됐으나, 향후 10개월 동안 페루의 협력국과 우호국의 주요 항구를 방문하며 페루의 이동 대사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BAP 유니언호는 시민들에게도 공개되며 함선 내부 시설과 이동 박물관인 카사 페루(Casa Peru)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페루 커피 시음 행사도 열린다. 유니언호 입장인원은 선박 하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시민 공개 일정은 9월 10, 11,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