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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정부를 대표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국민의 슬픔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국장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과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한일 관계 복원과 경제협력을 위해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을 포함해 일본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동령을 만나 한미 동맹의 발전 등 현안을 논의하고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양국의 관계와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락 설명했다.
한 총리는 “1박2일의 짧은 일정인 만큼 1분1초도 낭비하지 않고 아껴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일하는 정부 조문사절단은 한 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고, 윤덕민 주일대사와 주일대사 출신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장이 동행한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