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치의학과 본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정원 덴티데이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전 8시부터 6시까지는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저녁과 주말에는 구강관리 스타트업 덴티데이를 이끄는 대학생 창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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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대표는 교내 치과생체재료학 교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일하며 학교가 위치한 강릉의 강문·송정해변에 있는 수많은 소나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는 “강릉에서 연어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지역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생각이 들었다”며 “논문을 찾아보니 소나무 추출물에 소염 작용을 할 수 있는 성분이 있어 이를 구강관리 제품에 활용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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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갓 넘었지만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2000만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억원을 넘어섰다. 이 대표는 연말까지 2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덴티데이의 초기 창업 자금은 이 대표가 입시 컨설팅으로 모은 돈을 통해 마련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적자를 봤지만 올해 상반기를 지나며 적자를 극복하고 있다”며 “제품을 재생산하거나 신제품을 발주할 때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 유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티데이는 현재 액셀러레이터(AC)와 대학기술지주 등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물론 대학생으로서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는 일은 만만치 않다. 이 대표는 현재 창업 동아리에서 만난 팀원 3명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제품 개발은 방학을 최대한 활용한다”며 “제품 배송은 팀원들이 이틀에 한 번 사무실에 나와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교정기를 사용하며 직접 느꼈던 불편함을 바탕으로 교정기 세정제도 출시했다. 베트남에는 지원사업을 통해 샘플을 보냈고,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창업부터 투자 유치, 기업 운영에 이어 매각까지 이르는 사업의 전 과정을 경험해보는 일이다. 이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을 배우고 사업을 성장시키면서 다음 도전을 위한 경험을 쌓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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