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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이 독일에서 판매 승인을 획득한 진단키트는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2종과 중화항체 신속진단키트 2종이다.
솔루엠은 “승인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스페인 등 유럽 내 타국가에서도 곧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엠 중화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백신 접종 후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형성 유무와 중화항체의 양을 판단할 수 있어 돌파감염 예방 및 백신 추가접종 시기를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테오 딘거만 교수 등 독일 의료계 핵심 오피니언 리더와 협업을 통해 개발해 온 제품으로 최근 샘플 제품의 독일수출을 통해 시장 피드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독일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5000명씩 발생하고 있어 항원항체 진단키트에 대한 수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며 “향후 독일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을 활용,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 당사의 주요 지역 거점에서도 판매 승인 획득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