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파리에서 열릴 기후변화당사자총회에서 새로운 협악이 도출될 가능성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평범한 사람들도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무엇인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며 “12월에 있을 기후회의를 앞두고 친환경 산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유엔기후변화당사자총회(COP)는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컸던 회의는 기후총회가 처음 시작된 1995년 베를린 회의, 2020년까지 감축 목표 계획에 합의한 1997년 교토 회의, 교토 프로토콜을 대체할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패했던 2009년 코펜하겐 회의 등이다.
박 연구원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11일에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협약당사자총회는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회의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기후협약을 만드는데 적극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4년 리커창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중국은 처음으로 특정 시점을 명시해 늦어도 2030년 이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했고, 미국은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보다 26~28%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환경문제를 판단할 때 너무 이상주의로 치우치는 것을 주의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냉소적으로 보는 겻도 경계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하반기 파리기후협약 도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파리의정서가 생긴다면 투자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것.
박 연구원은 “확률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투자 기대값이 매우 큰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며 “친환경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할만한 종목으로는 친환경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자동차 부품주들을 제시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이차전지 등 신규산업 뿐 아니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전통적 제조기업들도 친환경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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