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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의 실수 ''상대 조직원 대신 친구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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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기자I 2007.04.08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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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공]상대방 조직원의 친구를 살해대상자로 착각해 살해한 뒤 해외로 달아났던 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신의 두목에 대해 욕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상대 조직원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최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2001년 6월 6일 오전 1시 50분쯤 용산구 한강로의 한 길가에서 자신의 동료 조직원 6명과 함께 유모(43)씨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당초 상대방 조직원인 조모씨를 살해하려 했으나 조씨의 친구인 유씨를 조씨로 잘못 알고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유씨를 살해한 뒤 지난 2001년 6월 14일 홍콩으로 달아났으나 지난달 중국 청도의 한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다 현지 경찰에 체포돼 한국경찰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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