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자 공모

하상렬 기자I 2025.11.02 11:00:00

3~21일 제4차 지원 대상자 공모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025년 제4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사진=이데일리DB)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했다. 펀드는 정부 출자를 통해 조성돼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지원에 선정된 선사는 지원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 지원 자금을 상환한 후 선박 소유권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390억원이 조성돼 총 11척 선박 건조를 지원했다. 이 중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를 포함한 6척 연안 여객선은 건조를 마치고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또 해수부는 작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고, 현재까지 총 4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해 연안 물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은 내항여객운송 및 내항화물운송 사업자로, 지원을 원하는 경우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 타당성, 금융기관 대출계획, 선사 여건 및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노후 선박을 교체하거나 선박을 신규로 건조할 계획인 선사에 현대화 펀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현대화된 여객선을 타고 더욱 혁신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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