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산불피해 주민들 힘내세요"…고양시민 구호물품·성금 울진군에 전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재훈 기자I 2022.03.22 08:10:43

市·농협, 고양쌀·생필품 등 26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이재준시장 사재 500만원 등 간부공무원 1900만원
시청 2개 공무원노조도 힘보태…시민 기부도 연이어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막대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경기도 고양시민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8일 이재준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방문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오른쪽)이 전찬걸 울진군수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이번에 전달한 위문품은 고양시와 고양시농협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고양쌀 800포대와 생활용품(면도기 등) 약 2600만 원 상당이다.

이와 함께 이재준 시장이 사재 500만 원을, 박원석·이춘표 1·2부시장이 각각 200만 원씩을 내놓고 시 간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1900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또 고양시통합공무원노조은 300만 원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고양시지부는 132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여러 단체의 도움이 이어졌다.

익명의 시민이 시청 민원실에 두고간 울진군 산불 피해 복구 성금과 편지.(사진=고양시 제공)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익명의 시민이 행신4동 행정복지센터에 울진 산불을 위해 써달라며 85만 원을 두고 갔으며 고양시청 민원실에서는 울진에 전달해달라는 편지와 함께 150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양시민들의 작은 도움이 울진군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울진군은 2003년도에 자매결연도시를 체결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