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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핵심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은 양호했다고 전했다. CJ 올리브영의 경우 매출액은 8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늘고, 순이익은 전년보다 98% 늘어난 773억원을 기록했다. 점포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6개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따른 오프라인 회복세가 1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점포당 매출액도 급증했다.
CJ 푸드빌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2.9%,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식 수요 회복, 미국 중심 해외 베이커리 질적 성장에 기인한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경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31.4% 줄었지만, 외형 측면에서는 대형 SI 프로젝트 매출 감소에 따른 기저 영향이 나타났고, SI 업계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CFD 이슈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거리두기 해제 따른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뚜렷하고, 4대 미래성장 엔진 중심 경쟁력 강화됐고, 별도 수익 개선 전망에 따른 배당 확대 전망 등이 핵심 투자 포인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