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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적 기념일 '어버이날 유래와 카네이션 꽃말 눈길

정재호 기자I 2015.05.08 07:42:4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유래와 카네이션 꽃말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다.

어버이날은 매년 5월8일로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로 퇴색돼 가는 어른 봉양과 경로사상을 확산하고 국민정신계발의 계기로 삼아 우리 실정에 맞는 복지사회건설에 기여토록 하는 범국민적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원래 어버이날은 1956년 지정된 ‘어머니날’이 시초다. 그 뒤 경로효친의 행사를 해오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날’이 거론됐고 1973년에 제정·공포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어버이날’로 변경됐다.

어버이날에 감사의 뜻으로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풍습은 미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순절의 첫날부터 넷째주 일요일에 걸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의 풍습과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유래됐다.

카네이션은 모성애의 상징으로 카네이션 꽃말은 ‘모정, 사랑, 감사, 존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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