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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퇴근 후 문화 관련 동호회 활동비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전국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동호회 운영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로 1800여 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이미 12개 산업단지 내 21개 직장인 동호회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충북, 경북, 포항, 제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고, 회화, 사진, 공예, 서예, 통기타 등 20개 동호회를 이달 넷째 주부터 지원한다.
유동국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회장은 “테크노파크에는 주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업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직장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을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없애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게 되면 기업들의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업무시간의 20%를 문화예술 분야 등에 투자하도록 해 직원들의 창의력 개발을 유도하고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들이 직원에 대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직장 내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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