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의 자회사인 STX프랑스는 지난해 금융위기로 기존 선주사가 중단시킨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해 MSC크루즈사와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현재 STX프랑스 생나자르(Saint Nazaire) 조선소에서 약 50% 가량 건조됐으며 2013년 3월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적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이번 크루즈선은 14만톤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175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5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크루즈선 내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 스파, 극장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MSC크루즈가 자랑하는 특급객실인 `MSC 요트클럽`과 VIP 전용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크루즈선은 `MSC PREZIOSA`로 불릴 예정. MSC크루즈의 `MSC 판타지아 클래스`시리즈의 마지막 선박으로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중해 노선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STX프랑스 관계자는 "오랜 협상 끝에 MSC크루즈와 같은 명망있는 크루즈 선사와 건조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기쁘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동원해 건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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