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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EU가 미국과 완전히 합의한 무역협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EU산 자동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 내 생산 차량에는 관세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공장에서 자동차와 트럭을 생산할 경우 관세는 없다”며 현지 생산 확대를 압박했다.
이번 조치는 유럽에서 차량을 수입하는 스텔란티스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는 알파로메오, 피아트, 마세라티 브랜드 차량을 유럽에서 미국으로 들여오고 있으며,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장중 최대 3.6% 하락했다.
반면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결정은 대서양 무역 갈등을 다시 촉발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양측은 무역 합의를 통해 EU가 미국 산업재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대신, EU 제품 대부분에 대해 15% 관세 상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EU는 무역 관계 악화를 막기 위해 해당 조건을 수용했지만, 이후 협정 이행과 비준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금속 관세도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미국은 지난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까지 확대했고, EU 측은 이를 기존 합의 위반으로 보고 반발해왔다. EU 의회는 협정 비준을 두 차례 보류하며 추가 수정 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양측이 협정 최종 타결 의지를 다시 확인했지만, 이번 관세 인상 조치로 협상 환경은 다시 불확실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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