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를 굽히고 끌어안은 모습으로 발굴된 미라는 갈색 머리카락이 비교적 풍성하게 보존된 상태였으며 얼굴 턱뼈도 온전했다.
발굴팀은 이 미라가 과거 잉카인이 정착하기 전에 중부 해안에 살았던 ‘이치마’ 시대 주민으로 추정했다. 이치마 시대는 서기 1000년에서 1450년 사이 페루 중부 해안에서 발전한 문명이다.
페루 안디나통신은 이번 발견이 이치마 문명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학계에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