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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검표가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이번달 말께나 공식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99% 개표가 진행된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9.4%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9.3%)를 0.1%포인트 앞서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주에서 줄곧 뒤처졌다가 개표 99% 시점에서 역전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주법상 재검표가 의무는 아니다. 다만 격차가 0.5%포인트 이하면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조지아주 측은 이날 “개표 결과 수천표 차이밖에 나지 않아 승자를 확정할 수 없다”면서 재검표 입장을 밝혔다.
위스콘신주 역시 재검표가 유력하다. 바이든 후보가 49.4%로 트럼프 대통령(48.8%)를 0.6%포인트 이겼다. 주법상 1.0%포인트 격차보다 낮을 경우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트럼프 캠프는 이미 전방위적인 재검표를 요구한 상황이다.
펜실베이니아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개표가 96% 이뤄졌는데, 두 후보간 격차는 0.3%포인트에 불과하다.
주요 외신들은 재검표가 이뤄진다고 해도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점치는 기류다. 다만 지리한 공방이 이어질 경우 공식 당선자는 일러야 이번달 하순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