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퍼레이션 AI 폐암 진단 솔루션, 일본 닥터넷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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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2.02 11:01:39

폐암 상태 검출하는 국내 유일의 3등급 의료기기
100여 곳 의료기관 도입 … 한국 성과 발판 삼아 일본 진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전문 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대표 이경준)이 일본 원격 의료 업계 1위 기업인 닥터넷(대표 하세가와 마사코)과 협력하여, AI 폐암 진단 솔루션인 ‘몬캐드 CTLN’(MONCAD CTLN)‘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닥터넷은 1300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제휴하며 연간 300만 건 이상의 원격 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 내 AI 폐암 진단 솔루션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2018년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창업한 이후,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으며, 2024년 10월에는 UT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루카스(LuCAS)’라는 흉부 CT 기반의 폐암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폐암 상태를 검출할 수 있는 3등급 의료기기로 인정받았다. 현재 ‘루카스’는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이 일본 시장에 선보인 ‘몬캐드(MONCAD)’는 ‘루카스(LuCAS)’의 글로벌 브랜드명으로, 한국에서 이미 성공적인 시장 검증을 마친 후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의 의료 기관들은 닥터넷의 원격 의료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절차 없이 ‘몬캐드 CTLN’을 활용해 폐암 진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는 “일본에서 폐암은 남성 사망 원인 1위, 여성 사망 원인 2위의 주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판독 전문의 수가 부족해 한 명의 전문의가 미국보다 3~4배 많은 영상을 판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닥터넷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며, AI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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