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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뒤인 오전 2시 39분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 씨(69·여)를 발견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다가구주택 지하 1층과 1층에 거주하던 5명을 대피시키고 신고 접수 26분 만인 오전 2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주택 65㎡ 중 50㎡가 소실됐으며, 재산상 피해는 약 4057만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2층 거실 소파 옆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서울경찰청 감식팀,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조사팀을 꾸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