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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기업 총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 회장은 지난여름 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 후 비등한 반(反) 롯데 정서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치권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경영권 분쟁 사태와 롯데의 국적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신 회장이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나 신 회장은 반 롯데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10대 기업 총수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의 요구인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호텔롯데 상장, 순환출자 고리 해소 등을 약속했다. 또 최근에는 정치권의 중요 요구사항인 상생 정책 추진에 발을 맞추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해 파트너사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두산의 박용만 회장도 정치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이번 입찰전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외국 순방시 경제사절단을 이끌며 박 대통령의 경제계 복심으로 급부상했다.
재계 관계자는 “박용만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16차례 해외순방을 모두 수행하며 박 대통령의 경제 외교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면세경험이 전무한 두산이 이번 입찰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게 된 배경은 박 회장의 움직임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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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사면되고 경영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입찰전에 전면으로 등장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최 회장의 복귀 후 정부 경제사절단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입찰전 결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시내면세점 입찰 때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이번 입찰전에서는 직접 행동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관세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친필로 “면세사업을 잘 할 수 있는 신세계 그룹이 이번에 선택돼 관광산업에 이바지하고 사업보국(事業報國)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정 부회장은 범 삼성가의 일원인 CJ그룹과 제휴해 남대문 상권을 한류 중심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직접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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