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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식품업계에서도 일상적인 한 끼에 식이섬유를 더한 제품이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뚜기가 지난 1월 출시한 고식이섬유 즉석밥 2종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은 1분기보다 11.7% 증가했다. 두 제품은 오뚜기 잡곡밥 판매량의 약 11%를 차지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즉석밥의 신규 라인업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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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관계자는 “죽을 먹을 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밸런스죽의 특징”이라며 “기존 저당·고단백 제품과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영양 수요를 충족하도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은 오트밀을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설계했다. ‘밸런스 오트밀’ 감자크림·소고기미역 2종은 제품의 55% 이상을 귀리로 구성하고 대두단백과 해바라기단백을 더했다. 1봉에 식이섬유 3.6g과 단백질 6.6g을 담았으며 열량은 190㎉ 이하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3분 만에 완성된다. 최민성 대상 상온편의식팀장은 “오트를 식이섬유와 함께 포만감 있는 한 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분말형 제품도 식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를 물에 타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밥을 지을 때 넣거나 국·커피 등에 섞는 방법을 제안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무색·무취·무맛이고 온도의 영향도 받지 않아 평소 먹는 식단에 손쉽게 넣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셀렉스 썬화이버는 출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저당과 고단백이 건강식품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식이섬유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약처럼 별도로 챙기기보다 평소 먹는 밥과 죽, 간식에 자연스럽게 더할 수 있는 제품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