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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측은 특색 있고 창의적인 외식 메뉴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제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함께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익산시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가운데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이 익산시로 등록된 사람만 가능하다. 익산시청 사이트에서 신청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익산시청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다.
기한 내 제출된 서류는 롯데마트 식품 상품기획자(MD)와 외부전문가가 검토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 후에는 제한 시간 내 대표 품목을 현장에서 조리한 뒤 평가 받는 품평회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예비 청년 창업가는 음식 매뉴얼화 및 위생, 서비스 교육을 받은 뒤 4월 중 익산점 푸드코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배효권 롯데마트 충청호남부문장은 “익산시와 함께 청년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의 자립 기반 강화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추후 선발된 청년 외식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