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페이지 분량의 스토리텔링북 제작은 인천시 위탁으로 인천문화재단 소속 인천역사문화센터가 맡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의 둘레길 명소와 역사·문화 소재를 발굴해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의 도보 여행길은 대표적으로 인천둘레길 16개 코스와 인천녹색종주길 10개 코스 등 전체 26개 코스(201㎞)가 있다. 스토리텔링북이 완성되면 각종 리플렛, 안내책자, 코스북 제작 등에 활용한다. 시는 중구 영종도의 신규 둘레길 17개 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스토리텔링북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와 자문회의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영종도 백운산 둘레길 17개 코스에 대한 기본시설을 설치한다”며 “자문위원의 현장탐방, 노선 선정을 거쳐 연말까지 1차 노선에 대한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연구와 계획 관리를 통해 제주도 올레길에 버금가는 영종도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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