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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신개념'' 크루즈선 디자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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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 기자I 2009.04.06 08:48:38

STX유럽, 크루즈선 디자인 콘셉트 ''exTRAY'' 발표
모든 객실에 ''바다 조망권'' 확보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STX유럽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개념 크루즈선 디자인을 발표했다.

STX(011810)그룹은 6일 STX유럽이 최근 미국 마이매이 크루즈 전문전시회(Cruise Shipping Convention)에서 신개념 크루즈선 디자인 콘셉트인 'exTRAY'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크루즈선은 발코니가 딸린 객실 외에도 창문만 있는 객실과 발코니·창문도 없이 선박 하층부에 위치한 객실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에서도 발코니가 딸려 있고 바깥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은 고급 객실로 꼽힌다.

하지만 STX유럽이 발표한 신개념 디자인은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설치된 것은 물론, 바다 조망권을 확보해 '전 객실의 고급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크루즈선과 비교해 객실이용료가 16% 가량 증가(객실 1800개 기준)해 선주들의 만족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레스토랑·수영장·공원 등도 한 곳에 나란히 설치돼 'exTRAY' 디자인에서는 모든 시설이 갑판 부근에 모여있어 육상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울리 엘로란타(Sauli Eloranta) STX유럽 크루즈&페리선 R&D부문 부사장은 "이번 디자인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해 선박 건조비용 및 객실 전력 소모량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STX유럽은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선박 개발에 앞장서 세계 최고의 크루즈 건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TRAY' 디자인이 적용된 크루즈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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