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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구식단 두유면’ 공급량 4배 확대

노희준 기자I 2025.02.17 08:18:58

의령두부 공장으로 생산 이관 완료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를 통해 밀가루가 없는 ‘제로면’을 필두로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물성 식품 사업을 확장한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인 ‘두유면’의 생산 기지를 자체 생산 공장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 라인 보강을 통해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풀무원지구식단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에 중점을 두고 제품의 영양적 이점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든 ‘제로면’ 두유면, 두부면, 곤약면 등을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은 두유면을 중심으로 제로면 제품군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유면은 85㎉로 칼로리 부담 없이 고식이섬유(6g), 고칼슘(342㎎)까지 챙겼고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가 없어 포장재를 뜯고 충진수만 버리면 매우 빠른 시간에 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유면도 성장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유면의 소비자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았다.

두유면 생산 공장 이관을 완료하면서 생산량이 4배가량 늘어났고 제품 품질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더불어 면의 굵기, 형태, 종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채널 특성에 맞는 두유면 벌크 제품도 새롭게 출시하여 급식이나 외식 채널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박종희 BM(Brand Manager)은 “자사 공장 이관 후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어 매출도 지난해 대비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두유면 등 ‘제로면’을 중심으로 풀무원지구식단을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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