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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박·한옥업 대상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박태진 기자I 2025.04.06 11:15:00

우수 숙박업소 20곳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
“양질의 숙박 제공…우수 숙박업소 적극 발굴·육성”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오는 7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숙박업 브랜드로 ‘관광진흥법’상 서울시 소재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으로 등록한 숙소라면 누구나 서울스테이에 등록할 수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 일시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와 한옥체험업소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총 20개소를 선정하며 숙소 운영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지원금을 업소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숙소 운영 부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맞춤형 상품기획이나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부분에서는 예약시스템·홈페이지 개선 비용,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란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을 말한다.

또한 한옥체험업은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거나, 전통 놀이 및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이용하도록 하는 업을 일컫는다.

공모는 이달 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참여 희망 업소는 접수 마감일시 전까지 ‘서울스테이’ 등록을 사전에 완료한 후 온라인 신청처에서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공모에서는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숙소를 발굴하기 위해 기존 3회 이상 선정 숙소 신청 제한, 2년 연속 선정 숙소 비율 최대 70% 이하 조정 등 제한사항을 추가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질의 숙박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체숙박업소를 발굴함과 동시에 운영 지원금부터 홍보마케팅까지 다각도로 지원해 육성할 계획”이라며 “서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서울스테이 숙박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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