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속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멈추면서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와 비트코인 최대 보유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주가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10.78% 하락한 284.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주가가 7.91% 하락한 328.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9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했으나 이후 9만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 20% 상승하며 주간 기록을 경신했으나 이날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보유량이 많아 비트코인 시세에 민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