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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상대로 덩치 큰 남성이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발생할 것이 매우 두렵고 참담했다”며 “특히 전형적인 묻지마 범죄이기에 치가 떨린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묻지마 범죄 신상을 정책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서 국회와 대통령실에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를 직접 겨냥해 “신상공개에 대해 고소하겠다면 의원인 저를 직접 고소하라, 이런 소송은 언제든지 감내하겠다”며 “출소 후에는 제발 서울 강서구에 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