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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Q 원자재 빼고 다 좋다…하반기 수요도 견조-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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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2.07.06 08:16:4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독일 배기가스 검찰 조사,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가격 환경과 북미 및 국내 전동화 전환으로 장기 성장성이 높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6.5%이며, 전날 종가는 17만7500원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8.3% 증가한 3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조2800억원으로 컨센서스 6.5%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회복 지연과 러시아 가동 중단, 중국 셧다운 영향에도 전분기 대비 중국 제외 볼륨이 11% 증가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북미 인센티브 하락세 지속, 믹스 개선 등의 요인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 기말 환율 급등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중국 셧다운 및 러시아 가동 차질 영향 등의 부정적 요인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금융 역시 북미 판매 호조와 중고차 잔존가치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됐다.

장 연구원은 당분간 공급 충격 장기화와 소진된 재고가 한계에 달하면서 비탄력적인 공급 회복과 낮은 재고 수준은 계속될 것으로 봤다. 이는 원가와 인건비, 에너지비 등 비용 증가 국면에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대기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 부족이 계속되며 구조적인 가격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완만한 볼륨 회복과 믹스 개선, 신차 가격 인상을 통해 최근 상승한 원가 부담을 충분히 상승하며 이익 창출 능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또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현재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둔화로 인한 우려로 낮아진 현재 주가 수준에서 독일 검찰 조사 이슈, 국내 부분 파업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완성차 주도의 업종 전반 이익 회복세 기대. 업종 톱픽(Top-pick)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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