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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고객 개인정보 15만9000건 유출…“결제·계정정보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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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8.30 1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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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정보 조회 API에 외부 비정상 접근
이름 13만8841건·추가정보 2만1011건 유출
결제정보·아이디·비밀번호는 유출 대상 제외
접근 경로 차단·KISA 자진 신고…2차 피해 주의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고객 개인정보 15만 9852건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름을 비롯해 일부 고객의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번호, 배송정보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29CM 공지문)
(사진=29CM 공지문)
30일 29CM에 따르면 지난 27일 주문정보 조회 연동 기능(API)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9CM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진 신고했다고 지난 29일 공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15만 9852건이다. 이 가운데 이름만 유출된 경우가 13만 8841건이며, 나머지 2만 1011건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배송정보가 함께 유출됐다.

29CM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개별 통지를 마쳤다. 고객이 본인 인증을 거쳐 유출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30일간 운영한다.

다만 결제정보와 아이디·비밀번호 등 고객 계정정보는 이번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9CM는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피싱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주문 내역을 언급하며 결제나 환불, 배송 오류 등을 안내하는 문자·전화·이메일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29CM는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비밀번호 또는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다른 사이트와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거나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를 적어둔 경우에는 이를 변경하거나 삭제할 것도 권고했다.

29CM는 “보안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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