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 기업 페르미(FRMI)는 해임된 전 최고경영자(CEO)와 사측 간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1시37분 페르미 주가는 전일대비 6.02% 급락한 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해임된 토비 노이게바우어 전 CEO가 회사 매각과 이사회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혼란이 가중됐다.
노이게바우어는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회사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며 소집 취소 결정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페르미는 텍사스주 아마릴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단지인 ‘프로젝트 마타도르’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핵심 임차인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사업 성과 부진에 경영권 진흙탕 싸움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