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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약 50m 지하 7층에 들어선 킨텍스역 탑승구에서 지상까지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역사 안에 있는 6기의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 개찰구부터 지하 6층을 단 30초 만에 고속 운행한다. 엘리베이터 1기당 탑승 정원이 24명으로 적지 않은 데다 지하 1~6층 사이를 직통으로 운행해 엘리베이터 탑승 대기 시간도 채 1분이 걸리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는 지상 출입구부터 지하 7층 탑승구까지 총 6번을 갈아타야 한다. 안전 문제로 천천히 운행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탑승구까지는 7분 내외가 걸린다. 엘리베이터보다 12배가 넘는 오랜 시간이 걸리다보니 킨텍스역 이용객 대부분은 에스컬레이터보다 엘리베이터 이용을 선호한다.
서울역에서 킨텍스역까지 운임은 성인 기준 평일 4200원, 주말엔 할인을 적용해 3850원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 30분, 킨텍스역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첫차는 오전 5시 34분에 출발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전 0시 38분, 킨텍스역에서 출발하는 서울역행은 오전 0시 42분이 막차다. 배차 간격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10분 간격이다. 편의상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매시간 5분부터 10분 간격, 킨텍스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매시간 4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생각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