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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CD는 “존스는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오랫동안 우아하고 멋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았다”며 “국내 여성복 브랜드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존스느 △타임리스 프리미엄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타임리스 엘레강스 △타임리스 글램 △타임리스 데코레이션(액세서리) 등 5개 섹션으로 준비했다. 타깃 고객은 3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여성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매스티지(준명품) 수준부터 명품에 준할 정도로 고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존스는 내년 1분기에 서울권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대중에게 선뵌다는 계획이다.
정 CD는 “인디에프가 브랜드 리뉴얼에 대한 니즈가 강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 브랜드가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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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뵌 테이트의 리뉴얼 버전인 티도 기존 색깔을 지우고, 스트리트 브랜드 감성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티는 론칭 첫번째 작품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장가노와 콜래보한 제품과 그래픽 벽화 등을 공개했다. 티는 내년 3월에 본격 론칭 계획이다.
인디에프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침체를 겪고있는 패션시장에서 생존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디에프는 작년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527억원, 영업손실 20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 브랜드인 조이너스, 꼼빠니아, 트루젠, 테이트 등이 모두 부진했다. 스트리트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는 편집숍인 바인드와 온라인 전용 여성복 ‘아위(Ahwe)’ 등이 선방하는 수준이다.
백정흠 인디에프 대표이사는 “인디에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끊임없는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하고 있다”며 “내년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리브랜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