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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손잡고 꿈 속으로.. ‘한여름 밤의 꿈’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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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8.01.08 08:33:13

어린이 눈높이 맞춘 셰익스피어 희극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서 공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이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서울시극단이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극을 원작으로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재구성했다. 한여름 밤, 정전으로 마트가 아수라장이 되자 판매원이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책 ‘한여름 밤의 꿈’을 읽어주고, 마트 곳곳은 점차 책 속의 배경인 요정이 사는 숲 속으로 변한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사는 헬레나와 드리트리어스, 허미어와 라이샌더의 사랑과 갈등을 마법처럼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달나라 연속극’의 부새롬이 연출을 했다. 연극 ‘보도지침’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오세혁이 각색했다. 황현우(음악), 유재성(안무), 김다정(무대·소품), 김지연(의상) 등 젊은 창작진들이 참여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이 전하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도록 영어자막을 제공한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스터디 가이드도 마련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오는 28일까지 공연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패밀리 패키지 티켓’(3인 이상, 최대 40% 할인)과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이전 관람객을 위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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