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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브라운-포맨, 페르노리카와 합병 무산 소식에…주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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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30 03:18:0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잭다니엘’의 제조사 브라운-포맨(BF.B)은 프랑스 주류 거물 페르노리카와의 합병 협상 결렬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2시2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0.37% 내린 24.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약 한 달 전 합병 논의 소식에 급등했던 주가는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을 종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오후장 들어 10% 넘게 폭락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주가 급락 원인은 실적 부진을 타개할 강력한 모멘텀이었던 대형 M&A의 무산이다. 브라운-포맨은 성명을 통해 “상호 수용 가능한 조건에 도달하지 못해 협상을 중단했다”며 “지정학적 외연 확장과 브랜드 구축 등 독자적인 전략적 우선순위에 집중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음주 소비 감소로 인해 3년 연속 매출 감소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합병 결렬은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다만 비상장 주류업체 사제락(Sazerac)이 여전히 브라운-포맨 측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추가적인 매각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류 산업 전반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만큼 기업 가치를 재평가할 만한 뚜렷한 촉매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의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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